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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운전과 이케아 모험
Day+025 @스튜디오에서 쓰다
사진 중심으로 쓰는 일기. 이 날은 매우 모험적이었다.
한국의 쏘카 같은 ZipCar를 빌려 아침나절부터 이케아로 출발
ZipCard를 대면 차 문이 열린다
미국에서의 운전은 처음이었는데, 조금 떨렸지만 곧 적응할 수 있었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나름 괜찮은 차였고… 30분 정도 달려서 Renton에 있는 이케아에 도착.
10시에 여는데 10시 1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막상 쇼핑하는 사진은 없고… 미친듯이 사야할 것들을 사면서 미션 클리어. 근데 구조가 좀 복잡해서 처음에 너무 헤매면서 시간을 낭비함.
푸드코트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1
푸드코트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2
시간이 촉박했지만 Swedish Meatball을 안 먹을 수 없지
ZipCar 반납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바로 뒤에 누가 예약을 걸어버려서 연장도 못하고 엄청 시간에 시달리며 밥먹고 출발했다. 결국 나중에 짐 내리다가 방석을 차에 놓고 내리는 실수를 범했음ㅠㅠ(3시간 후에 다시 차로 가서 찾아냈지만…)
주말만 되면 날씨가 좋고 난리야1
주말만 되면 날씨가 좋고 난리야2
집에 돌아와서 이케아 쇼핑 정리하고, 드디어 그림을 걸었다. $3짜리 그림에 5$짜리 프레임 치고는 나쁘지 않아. 아니, 좋아좋아. 이 정도라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지. 그리고 $3짜리 꽃병과 $10만큼의 조화도 마찬가지. 전날 사온 컵케이크와 마리아주 홍차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decent) 점심이 아닌가.
인스타 갬성 충만한 것?
일요일 오후의 한가로움
나머지 그림 1장 더를 TV 있는 쪽에 놓았다. 괜찮군. 좋아좋아.
만!족!
이제 집 꾸미기 끝. 침대, 선반, 식탁 등 다 합치고, 각종 생활도구(그릇, 컵)와 생필품(휴지, 소모품 등) 모두모두 합쳐서 대략 $2500 정도 소요한 것 같다. 시간은 20일 정도 걸린 것 같고. 이제부터는 돈 아껴서 알뜰살뜰하게 잘 살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