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Yo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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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
Day+034 @Suzzallo Starbucks에서 쓰다
Day+046 @스튜디오에서 쓰다
오전/점심에는 이런저런 일처리를 하다가 저녁에 K와 함께 K의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K가 친하게 지내는 CH 오빠의 생일이라 파티 겸 만나기로 했고, 거기에 K의 친구 Ji와 CH 오빠의 동생인 Ja도 오기로 했다. 그들이 다 CS나 HCDE이다보니 일종의 CHI 커뮤니티 사람들이기도 해서, 나도 한 번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
예약이 가능했던 ‘팔미’라는 한국식 바베큐 가게에 갔다. 상차림을 보니 완전 한국 그 자체(…) 처음 만난 사람들이었는데, 모두 좋은 사람들이고 이야기도 잘 통하는 느낌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고기를 먹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이 정도면 거의 한국 고깃집이다
찌개와 계란찜과 각종 반찬까지…
신기했던 건 여기서는 일정 도수 이상의 술은 병째 팔면 안 돼서, 잔으로 팔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소주도 한 잔씩 판다는 것. 물론 소주는 안 마셨다.
암튼 거기서 그렇게 밥을 먹고, K와 Ji가 함께 사온 케이크에 초를 붙여 축하해야 해서, K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케이크와 과자와 술을 조금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CH 오빠와 그 동생인 Ja가 다음날 코스트코에 가기로 했다고 해서, 거기에 함께 가기로 했다.